제주시에 하루 25톤의 재활용품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 종합센터가 내년 들어선다.

제주시는 7일 지난 97년 건립된 회천동 폐기물환경사업소내 재활용품 집하장의 처리용량이 1일 10톤에 불과해 1일 발생량 28톤중 잔량 8톤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재활용 종합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활용 종합센터는 20억원(국비 6억원 포함)이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1640㎡규모로 지어지는며 재활용품 수집, 운반, 선별, 처리, 판매기능을 갖추게 된다.

또 종합수리센터를 설치해 중고물품을 수리·판매하는 아나바다장터를 운영, 노인 등에게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홍보관을 설치해 환경기초시설 견학과 함께 재활용품 분리배출 조기정착화를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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