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공사후 도로포장이 제대로 마무리 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강정효 기자>
각종 공사후 도로포장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최근 제주시 광양로터리와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일대는 한전에서 발주한 전기 지중배선 승압공사가 이뤄졌다.

그러나 시공업체들이 도로를 절개해 전기공사를 마무리한 후 제대로 포장을 하지 않아 운전자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광양로터리 인근 서광로 도로 몇 군데는 승압공사후 포장을 했으나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너비 1m, 길이 2∼3m가량이 도로보다 낮아 굴곡이 진 상태다.

이 때문에 이곳을 운행하던 차량들이 뒤늦게 굴곡진 도로를 발견,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 사례가 많아 추돌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또한 이곳을 운행하는 차량들이 서행운행하면서 출·퇴근 시간때에는 원활한 차량흐름에도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와함께 서광로 방면에서 광양로터리에서 U턴하는 차량들도 굴곡진 노면 때문에 운전자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잦은 도로굴착으로 불편을 감수하고 있으나 공사후 마무리까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공사마무리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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