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회천동 폐기물환경사업소 부지에 호기성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시설을 내년 9월까지 갖추겠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9억원과 자체예산 등 모두 30억원이 투입돼 1일 30t 처리용량으로 시설되며, 사업자는 건설기술 공모를 거쳐 금호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호기성 퇴비화시설은 밀폐형 구조로 이뤄져 악취가 완벽하게 제거되고 발효. 숙성 과정을 통해 우수한 퇴비를 생산할 수 있으며, 수분조절제(톱밥)를 획기적으로절감하는 등 경제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시는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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