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9일 산지천 신산공원 서측 일대 하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산공원 서측일대 동광양교∼삼성교 구간 산지천 600m가 집중호우 때마다 피해를 입고 있음에 따라 내년도에 사업비 40억2200만원(국비 24억8100만원)을 투자,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

시는 감정평가를 완료해 이번주까지 저촉 토지주 등에 대한 보상비 책정을 통보하고 내년 2월초까지 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2월까지 정비를 완료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삼성혈 및 자연사박물관, 신산공원 주변이 생태하천과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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