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박물관대학 강좌개설 10년을 맞아 내년 시민박물관대학에 대학원 강좌를 개설한다.

대학원은 박물관대학 수료자와 자치대학, 그린대학 등 시민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모집해 역사와 문화인류학, 고고학, 민속학 등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박물관대학 시민강좌는 지난 93년 개설이후 3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데 12월1일 제9기 수료생을 배출한다.

시민박물관대학은 매주 토요일 1강좌(2시간)씩 연 34강좌가 운영되고 있는데 수료생은 9기 100명을 포함, 884명에 이르고 있다. 수료생들은 현재 탐라문화보존회에 참여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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