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새벽 1시30분께 제주시 삼도동 한국통신 부근 골목길에서 30대 남자가 귀가하던 김모 씨(54·여·제주시)의 현금 15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든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신장 170㎝에 쥐색 점퍼를 입고 있었다”는 김씨의 진술에 따라 날치기 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9일 새벽 1시20분께 제주시 용담동 제주향교 뒷골목길에서 20대 남자 2명이 고모씨(34·제주시)의 지갑을 날치기하고 달아났다.
또한 지난 1일 새벽 5시30분께에는 제주시 건입동 홍모씨(68·여)의 집 앞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현금 180만원과 수표 등 500여만원이 들어 있는 손가방을 날치기해 도주했다. 경찰은 홍씨가 현금을 많이 갖고 다니는 점을 알고 있는 주변인물로 보고 수사하고 있으나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달들어 새벽길 날치기 사건이 3차례나 발생했지만 수사는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어 주민들만 불안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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