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지주 투표 "찬성 57%-반대 41%"

제주시 구남동 일대가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에 포함돼 본격 개발될 예정이다. 제주시가 찬반논란이 일고 있는 구남동 토지주들의 개발여부를 묻기 위한 우편 투표결과 57%.4%의 토지주가 개발사업에 찬성한 것으로 30일 개표결과 나타났다.

시가 구남동 일대 토지소유자 420명에게 찬반 조사표를 발송,이날 오후2시까지 도착한 조사표는 301표,이중 개발해야 한다는 토지주가 173표(57.4%),반대 토지가 124표(41.1%),그리고 무효표가 4표로 최종 집계됐다.

제주시는 이날 우편 투표조사결과 개발찬성이 절반을 넘음에 따라 당초 방침에 따라 내년도 하반기부터 이도2지구 96만4898㎡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700억원을 투입, 2006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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