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시는 당초 계획대로 구남동 지역(35만9000㎡)을 사업대상지에 포함시켜 구남동 지역에서 한마음병원까지 96만4898㎡를 개발키로 했다.
시는 구남동 거주민들이 지난 9월30일 공청회에서 사업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명하는 등 반발함에 따라 구남동 지역 토지주를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조사표를 발부, 이날 개표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은 토지에 건물을 지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만이 아닌 땅만 소유하고 있는 토지주까지 포함한 조사는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구남동 거주민 50여명은 개표가 이뤄지는 시각 시청을 항의 방문, 김태환 시장과 면담을 갖고 사업지구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등 계속 반발하고 있다.
시는 토지주 422명에게 조사표를 발송했으나 조사에 응한 토지주가 301명으로 집계, 나머지 121명의 토지주 의견이 표현되지 않아 또 다른 불씨로 남아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투표에서 기권은 찬반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인 만큼 투표에 참가한 주민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를 존중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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