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1시50분께 제주시 건입동 모 빌라 501호에서 고모씨(48·여)가 베란다 창문으로 뛰어내려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남편 장모씨(57)도 오른쪽 손가락 동맥을 절단, 피를 흘리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고씨가 부부싸움을 벌이다 홧김에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경찰서는 4일 버스안에서 또래 학생이 빤히 쳐다본다며 집단 구타한 김모군(16·북제주군) 등 10대 3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은 고군 등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께 시내버스 안에서 고모군(16)이 자신들을 쳐다보는 데 불만, 차에서 내린 뒤 고군을 골목길로 끌고 가 집단 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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