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확장공사 도두동 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택돈) 60여명은 10일 제주도청을 찾아 소음대상 이주희망자 대책 마련등 도두동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제주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이날 대책위원회 위원 6명과의 면담을 통해 도가 중재에 나서겠다고 답변했다.

우근민 도지사는 “도두동민들이 요구하는 7개 사항에 대해 부산항공청 등과의 중재를 검토하겠다”며 “동민들이 바라는 복지회관 부지매입도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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