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선미)는 서귀포청소년쉼터와 연계해 직업체험프로그램인 '업사이클링 아트 프로그램'을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recycling)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폐품을 이용한 시계 만들기, 조명 만들기, 장식품 만들기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든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업사이클링으로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동시에 쉼터 청소년이 스스로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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