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라병원 서쪽 어린이공원에 보호시설이 설치되고 있다.

제주시는 제28호 어린이공원인 이곳이 한라병원 장례식장을 찾는 사람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훼손되고 있다(본보 11월 28일자 22면)는 지적에 따라 차량진입을 막기 위해 차선규제봉을 시설하고 있다.

차선규제봉 시설공사는 지난 7일부터 공사에 돌입, 다음주말 완공된다.

 시설구간은 한라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북쪽 일품아파트간 213m구간에 2m간격으로 110개가 설치되고 있다.

이 공원은 그동안 장례식장 이용객들이 주차 편의를 위해 진입하면서 공원 잔디와 나무가 훼손된 것은 물론 하천경계 철책이 차량에 받쳐 파손됐다.

또 차량들의 잦은 인도침범으로 인도블럭 역시 쉽게 파손되고 있으며 신광초등학교 학생들은 인도에 걸쳐 주차한 차량들 때문에 차도를 이용하면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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