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는 지난 23일 제23차 대의원대회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이달안에 4·3학습자료 제작을 마치기로 했다.
4·3학습자료에는 4·3이 일어난 배경과 전개과정 등 역사적인 사실과 함께 양민 집단학살터 등 유적지 답사를 위한 기본자료를 담고 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이를 내달중에 일선 교사들에게 공동수업자료로 배포해 수업에 활용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국사 교과서에는 4·3을 무장폭동으로 규정하는 등 전체적인 진상규명이 안돼 체계적인 학습자료가 필요한 실정이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또 올해 52주기를 맞는 4·3위령제에 학생들이 참관할 기회를 갖는 등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전교조 본부와 협의해 전국의 학교에 4·3학습자료를 보내고 4·3유적지 답사를 위한 체험여행을 알려 제주 4·3에 대한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전교조 제주지부는 작년 4월 4·3 제주교사 역사기행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1월에도 전국 교사들을 대상으로 4·3 제주역사기행을 실시한 바 있다. <좌승훈기자><<끝>>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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