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수원시가 제주감귤을 다량으로 사들이는 등 소비촉진에 동참하고 있다.

수원시는 최근 시의 본청은 물론, 구청과 사회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 2260상자(3만3900㎏·2000만원 상당)의 감귤을 제주시에 구입해달라고 했다.

이에따라 시는 21일 제주시와 농협 관계자가 직접 수원을 방문, 제주감귤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주시가 수원시에 전달할 감귤은 15㎏ 상자당 8500원 선으로, 수원시 현지가격보다 싸게 공급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달 13일부터 감귤소비촉진 운동을 전개, 442톤의 감귤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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