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0일 금융기관에서 고객의 지갑을 훔친 이모씨(41·여·제주시 용담2동)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함덕농협에서 현금 45만원이 들어있는 오모씨(39)의 손가방을 훔친 혐의다.
이씨는 지난 99년 7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으로 지명 수배된 뒤 가명으로 모 카드회사 설계사로 일해오다 범행 당시 모습이 CCTV에 잡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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