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7일 단란주점에서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김모씨(41·제주시 화북1동) 등 3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이날 새벽 0시10분께 제주시 연동 모 단란주점에서 소방점검중인 119대원들에게 시비를 걸다 주인이 만류하자 물품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리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목을 조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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