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6일 제주지검 차장검사에 추호경 서울지검 형사1부장을 승진발령하고 정구환 제주지검 차장검사를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차장검사로 전보발령했다.

 법무부는 또 조현순 제주지검 검사를 부부장검사로 승진하고 김진숙 광주지검·윤희식 창원지검·강경열 부산지검 검사를 제주지검 검사로 발령했다.이와함께 이문성씨를 제주지검 검사로 신규 발령했다.

 제주지검 박준효 검사는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로 자리를 옮기고 송영호 검사는 서울지검,이원규 검사는 대구지검으로 각각 전보 발령됐다.

 신인 추 차장검사(51)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검 남부지원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검·서울지검 검사와 서울지검 고등검찰관,청주지검 충주지청장,부산지검 제4부장검사 등을 거쳤다.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고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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