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유치원 느영나영장터 운영

나눔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장터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제주영락유치원(원장 박혜자)은 지난달 28일 유치원에서 제5회 '혼디 나누멍 커감쪄 느영나영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장터는 유치원 원아들이 스스로 모은 용돈으로 필요한 물건을 직접 구매해보는 것은 물론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와 함께 장터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도서·의류·액세서리 등 11개 코너에서 평소 갖고 싶었던 물품들을 구매했다.

제주영락유치원은 이날 모인 수익금 580여만원을 제주소아암재단, 월드비전제주지부,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굿네이버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기아대책 제주본부 등 6개 기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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