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20일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주교육대학원 사회교육원 압화제작·닥종이공예 과정반 수료생들이 꾸리는 전시회는 꽃을 소재로 한 작품들로 꾸려진다.
닥종이는 닥나무 껍질을 벗겨서 물에 불린 후 99번을 떠서 만드는 전통한지.닥종이 특유의 부드러움을 살려 ‘감기’와 ‘접기’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작품들에는 살아있는 꽃만큼의 향기는 아니지만 하나하나 손품을 들인 정성의 맛이 느껴진다.
산과 들에 핀 이름모를 꽃들을 한두송이 꺾어와 책갈피에 끼워두었다가 원래의 색과 향을 잃어버려 속상했던 기억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압화 공예작품 앞을 서성이게 된다.
압화는 다양한 종류의 꽃과 풀줄기,잎새를 모아 깨끗이 손질해서 딱딱한 종이판 사이에 눌러 생화 못지않은 형태와 색을 유지하는 방법.원하는 소품에 꽃과 잎새 등을 풀로 붙여 원하는 모양을 만든 뒤 그 위에 투명한 셀로판지를 입혀 마무리하는 과정을 거치면 하나의 작품으로 가치를 얻는다.이번 전시회에는 책갈피와 타일,전등갓,액자용 그림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전시된다.
한편 제주교육대학교 사회교육원은 제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학력과 연령 제한없이 일반인과 대학생중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원서교부 및 접수는 3월11일 오후1시까지 제주교육대 사회교육원 사무실에서 한다.교육은 3월13일부터 15주간에 걸쳐 진행된다.문의=720-0763,0727.<고 미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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