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도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도내에서는 총 2795건의 재난사고가 발생, 이로 인해 158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7.65건의 사고가 발생, 이틀에 한명 꼴로 숨지거나 실종된 것이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화재사고가 총 500건 발생, 24명의 사상자(사망 8명·부상 16명)와 31억8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는 전년도보다 51건(11%)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재산피해가 늘어난(전년 대비 10억2000만원·47%) 반면 인명피해는 줄어든(전년 대비 6명·20%) 것이다.
특히 119구조대는 도내 각종 사고현장에 1714회 출동, 91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내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였다.
반면 긴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119신고나 이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효율적인 구조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원활한 구조활동을 위해 긴급을 요하지 않는 신고나 긴급차량 통행에 장애를 주는 골목길 주·정차 행위는 삼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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