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7일 수차례에 걸쳐 물건을 훔치고 금품을 빼앗은 변모(16·서귀포시)·문모(〃)·강모(〃)군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오전 제주시내 윤모씨(34)집에 몰래 들어가 10만원을 훔친 데 이어 13일 오후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초등교생을 협박,1만여원을 빼앗는 등 8회에 걸쳐 절도와 갈취 행각을 벌인 혐의다.

 제주경찰서는 또 지난 2일 오후 우당도서관 앞길에 세워진 김모씨(35)의 49㏄오토바이를 훔친 고모군(15·제주시)을 절도 혐의로 이 날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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