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1일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이웃을 목졸라 숨지게 한 이모씨(60·북제주군 한경면)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30분께 자신의 집 방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강모씨(44)가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며 자신을 둔기로 때리자 이에 격분, 옆에 있던 전선으로 강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다.


속보=지난 4일 검거된 차량 전문털이범 김모씨(35·제주시 아라동)를 수사중인 제주경찰서는 김씨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20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을 훔쳐온 것을 추가로 밝혀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절도 혐의로 구속돼 지난 2000년 8월 출소한 이후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일 검거되기 전까지 1년 동안 제주시내 주택가를 돌며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깨 금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20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오전 8시30분께 북제주군 애월읍 중산간도로 납읍4거리에서 세기산업 소속 덤프트럭과 예례중기 소속 덤프트럭이 충돌, 두 덤프트럭 운전자 김모씨(35·남원읍)와 또 다른 김모씨(33·한림읍)가 중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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