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4일 빌린 돈을 갚으라는 전 동거녀를 폭행한 뒤 금품까지 빼앗은 홍모씨(39·북제주군 애월읍)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30분께 북제주군 애월읍 해안도로변에서 “빌려간 600만원을 돌려달라”는 전 동거녀 송모씨(44)를 폭행한 뒤 현금 28만원이 들어있는 손가방까지 빼앗은 혐의다.


제주경찰서는 14일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장모씨(40·제주시 삼도1동)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새벽 3시께 제주시 연동 모 은행 앞 도로에서 승·하차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택시운전기사 김모씨(36)를 폭행하는가 하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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