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7시10분께 북제주군 애월읍 애월리 한담4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고모씨(66·여·애월읍)가 신모씨(51)가 몰던 1톤 트럭에 치어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신씨가 길을 건너던 고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또한 신씨가 “사고를 낸 뒤 뒤따라오던 회색 갤로퍼 차량이 쓰러져 있는 고씨를 2차 충격한 뒤 그대로 도주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뺑소니 여부와 고씨의 직접적인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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