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은 잠들 수 없는 것을 주원인으로 하는 원발성과 타 질환과 겹쳐 나타나는 속발성이 있다.
그 형태도 잠들기 힘든 것, 잠이 깊이 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것, 잠들기는 쉬워도 일찍 잠이 깨고 잠에서 여간해선 다시 잠들지 못하는 등 각각 다르다.
고질적인 불면은 점차적으로 심신에 부담을 안겨 주면서 환자에게 몹시 고통을 초래하는 증상이므로 이에 알맞은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불면증 치료는 정신적인 안정요법과 더불어 허증과 실증에 따라 각각 치료를 달리 한다.
허증치료로는 기혈과 음기를 보호해서 열 기운을 억제해 치료하고 실증이면 식체된 음식이나 담을 없애고 조절해 비위 기능을 조화시키는 데에 기본을 두면서 심신의 안정을 겸한다.
한방에서 허증에는 주로 양심탕, 귀비탕을, 실증에는 온담탕, 가미소요산 등을 응용한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처방으로는 일시적 불면일 경우엔 생즙을 내어 마시거나 상치씨를 볶아 가루를 내 먹거나 상치나 쑥갓으로 쌈을 해서 먹으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불면은 우선 마음을 안정시켜 걱정거리가 될 만한 요인을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다.<서정렬·동양한의원 원장>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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