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7일 마을 선·후배끼리 집단 패싸움을 벌인 김모씨(35·북제주군 구좌읍) 등 8명을 상해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1시20분께 북제주군 구좌읍 모 단란주점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후배 한모씨(24·북제주군 구좌읍) 일행과 시비가 붙자 흉기를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한씨는 김씨로부터 가슴과 등을 찔려 제주시내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경찰서는 17일 김모씨(30·여·제주시 연동)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6일 새벽 1시께 같은 아파트 1층 전모씨(32)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전씨가 밖으로 잠깐 나간 틈을 이용, 방안을 뒤져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3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을 비롯해 전후 2회에 걸쳐 325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또 지난해 11월9일 제주시 일도1동 모 단란주점에서 카운터에 놓여있던 업주 이모씨(38·여)의 가방에서 216만원을 훔친 박모씨(38·제주시 노형동)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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