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개발과 구획정리지구내 주차장용지를 제주시에서 매입,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31일 “연동택지개발지구와 삼양·외도구획정리지구등 주차장용지를 연차적으로 시에서 매입,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택지개발등 사업이 이뤄지면서 주차장용지가 마련되고는 있으나 개인에게 매각돼 실질적인 주차장으로 활용되지 않아 주변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시는 우선 올해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매입이 가능한 주차장 용지를 사들여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올해 12억원외에 주차특계로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개발지구내 주차장용지는 가급적 매입,주차장을 조성해 나갈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시관계자는 “개발지구내 주차장 용지의 개인매각으로 주변 주차난등 부작용이 적지않은게 사실”이라며 “이면도로등 주차난을 해소하는 차원서 주차장용지 매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추진중인 연동택지개발지구내 주차장용지츤 12필지 1만900여평방m,삼양·외도구획정리지구내 주차장용지는 각각 7필지 1만4000여평방m,12필지 1만5000여평방m등이다.<이기봉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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