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주점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가 비슷한 수법의 절도행각을 해를 넘기면서 10차례이상 벌인 것으로 드러나 경찰 관계자들 아연.
지난달 27일 붙잡힌 J씨(38)를 조사중인 제주경찰서는 J씨가 지난해 11월말부터 도내 12군데 단란주점을 돌며 2290만원상당을 훔친 혐의를 잡고 가방 등 피해품을 확인, 여죄수사에 박차. 조사결과 J씨는 단란주점 입구 카운터에 사람이 있으면 ‘친구를 찾으러 왔다’ 등 핑계로 돌아 나오고, 사람이 없을 때 카운터와 내실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 경찰 관계자는 “금고 등 잠금장치를 확실히 하는 한편, 함부로 자리를 비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당부.<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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