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1일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 불을 내고 도주한 강모씨(33·서귀포시 대포동)를 방화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새벽 3시20분께 모친 고모씨(76)가 “케이블TV요금이 많이 나온다”고 화를 내자 마당에 있는 석유통을 들고 마루에 부어 불을 낸후 도주한 혐의다.

 한편 이날 화재로 25평 1층 슬라브 집 내부와 전자제품·가구가 소실되는등 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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