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로 이 일대 2500여 가구에 10여분간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20여분간 차량이 극심하게 정체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목격자 김모씨(35)는 “‘꽝’하는 폭발음이 울려 맨홀 뚜껑이 살짝 열리더니 잇따라 폭발음이 들리면서 맨홀 뚜껑이 날아갔다”고 말했다.
다행히 사고 발생 당시 맨홀 위를 지나던 차량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한전 관계자는 “이 구간은 지난해 승압공사를 벌인 구간이라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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