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제민일보 선정 금주의 칭찬 주인공 고광언 제주중독예방교육원장

35년간 경찰직 도내 마약·약물 관련 전문가로 활동
자비들여 중독예방교육원 설립…다양한 봉사도 펼쳐

30여년간 경찰생활을 마치고 제주에서 마약과 약물중독예방 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해 각종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고광언 (사)제주중독예방교육원장(63)이 제민일보가 추진하는 'We♥프로젝트'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고광언 원장은 경찰공무원으로 35년 7개월간 재직하면서 특히 한성대 국제대학원 국제마약학과를 졸업하고, 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을 역임하는 등 마약과 약물관련 전문경찰로 이름을 알렸다.

현직 경찰이던 2000년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예방교육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2015년 6월 경찰퇴직이후에도 제주교도소, 제주소년원, 제주보호관찰소, 유업업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과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고 원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없이 자비를 들여 2015년 (사)제주중독예방교육원을 설립해 마약류 및 약물남용과 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계몽·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시 일도2동 통장협의회장을 맡아 지역발전과 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이웃간 스마일 운동을 전개해고, 교통질서 캠페인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주민 대청소 실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현직부터 마약퇴치와 약물중독 예방 운동에 앞장섰고 퇴직 후에는 계속 펼쳐 나가기 위해 고 원장은 "경찰퇴직후에도 마약퇴치와 약물중독 예방 운동을 펼치기 위해 자비를 들여 (사)제주중독예방교육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며 "늘푸른봉사회 이사를 맡고, 경찰청 치안전문지식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보다 다양한 봉사 및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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