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각 가정에서 컴퓨터 '클릭'만으로 각종 민원서류를 손쉽게 받아볼수 있게 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기존의 재택전자민원처리시스템과 팩스(FAX)민원발급제도를 연계한 새로운 민원발급제도가 도입돼 민원 처리시간이 최소화되는 등 민원인들의 편의성이 증진된다.

 이 제도는 민원인이 PC통신을 통해 시·군이나 읍·면·출장소 등에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4시간이내에 팩스민원처리시스템을 이용해 민원인이 지정한 교부기관으로 보내주게 된다.

 지금까지는 PC통신으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더라도 우편으로 발송해줘 처리기간이 3∼4일이상 소요됐다.

 이용방법은 PC통신가입자의 경우 통신업체를 통하고 미가입자는 행자부 통합전자민원시스템의 통신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는 또 오는 3월부터 팩스민원발급 대상을 현행 235종에서 10종을 추가해 245종으로 확대키로 했다.

추가되는 발금대상은 △외국인등록사실증명△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대학교육비납입증명△주택자금상환(예정)증명서△항만시설관리권 등·초본△병적증명서 등이다.<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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