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원장 양중해)은 제주의 전통문화 사업을 2000년 특별사업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문화원은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을 높이고 올바른 우리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제주시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풍물(사물)놀이 경진대회’를 가질 계획이다.또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는 제주말의 우수성을 알리고,그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도내 초·중·고 대상 제주말 문예백일장도 준비하고 있다.
6월에는 전통문화 보존,발전을 위해 ‘제주민요큰잔치’를 베풀고,제주지역 문화 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2회 지역문화유산 답사도 계획해놓고 있다.
이와함께 서예 꽃꽂이 사진 문예창작 등 생활취지문화강좌 중심으로 베풀던 문화강좌를 한단계 발전시켜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주민속강좌도 곁들인다.전통과 현재를 연계한 제주민속강좌는 한라문화제 등 각종 축제에서 선뵈는 전상놀이,입춘굿놀이,세경놀이 등 제주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된 특별강좌다.
이밖에 제주문화원 연례사업인 ‘문화학교’‘제주작가초대전’‘연합동인지발간’학생문예백일장,기관지 「제주문화」발간,향토사료조사수집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현태용 사무국장은 “제주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주전통문화 사업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그러나 문화원 공간이 부족해 많은 시민들을 수용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고 말했다.<김순자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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