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콩나물 영농조합법인 박명순 대표, '그린노블클럽' 가입

제주콩나물 영농조합법인 박명순 대표(60)는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1억원 후원을 약속하면서 도내 여섯 번째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일시 후원하거나 5년 내 분할 후원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박명순 대표는 자신의 어려웠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이번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박 대표는 "나눔 실천으로 다른 사람이 도움을 받게 되고 도움 받은 사람들이 언젠가 베풀게 될 때 우리사회는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아름다워 질 것"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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