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도, 지역사회 갈등 해소·공동체 회복 협력
칭찬주인공·착한마을 만들기·우수사례 발굴 등 계획

제민일보사(대표이사 회장 김택남)가 올해 제주정신문화 및 공동체 강화사업 계획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칭찬문화 확산을 위한 WeLove(We♥)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도민사회 갈등으로 인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를 칭찬문화 확산을 통해 해소하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도민 통합을 실현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 제민일보사는 성금이나 재능 기부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칭찬주인공을 지면으로 소개, 칭찬하는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칭찬 및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공동체 회복에 주민과 자생단체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착한마을 만들기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착한마을 5곳을 선정, 주민 화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도내 각급 기관 및 단체, 학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칭찬 실천사례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미담도 발굴, 도민사회에 전파해나가기로 했다. 칭찬 우수사례 발굴은 공모전 방식을 통해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뿐만 아니라 칭찬캠페인이나 공동체 강화사업을 추진하는 다른 지역의 사례를 조사해 제주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올해 6·13 지방선거로 인한 갈등과 분열이 우려되는 만큼 도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민일보사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도민 200명을 대상으로 정신문화 및 공동체 강화를 위한 도민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0%가 칭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경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