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온상이라고 할 수 대학 교수연구실의 보안장치가 너무나 허술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보안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제주경찰서는 29일 대학 교수연구실을 제 집처럼 드나들며 금품을 훔쳐온 강모씨(25·주거부정)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1월22일 새벽 1시께 제주시내 모 전문대학 교수연구실에 침입, 현금 60만원과 노트북 등 36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강씨는 같은 대학 교수연구실에서만 6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였지만 대학은 속수무책 당하기만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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