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O 5일 홍콩관광청 해외지사 대상 제주관광설명회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이하 JTO)가 홍콩 경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JTO는 5일 홍콩관광청 해외지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홍콩과 제주를 연결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JTO는 이날 설명회에서 홍콩관광청 마케팅 담당자들은 물론 해외 22개 지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앞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인도, 중동, 인도네시아, 북미(미국 및 캐나다) 등 주요 지사 관계자와 1대 1 업무협의를 갖고 향후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JTO가 추진 예정인 주요 국가 여행업계 대상 설명회에 홍콩관광청도 참가해 경유형 관광상품을 함께 홍보하기로 했다.

JTO 관계자는 "신규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홍콩과의 협업은 제주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에 운항 중인 홍콩 직항노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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