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의 이익보다는 신용을 최우선으로 맡은 역할 최선"

"제주는 물론 국내 건설업 발전을 위해 눈앞의 이익보다는 신용을 최우선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기춘 청솔종합건설㈜ 대표는 "하루아침에 회사가 사라지는 건설업계에서 수십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작은 이익에도 신의를 지키자'는 사훈을 지켜온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내 대표적인 종합건설업체인 청솔종합건설㈜은 그동안 한결 같은 성실시공과 책임시공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토목, 주택, 건축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과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제주경제대상을, 2013년에는 제주세부서장 표창장 등을 받았다. 또 지난해 종합건설업자 시공능력평가에서 도내 6위, 전국 405위를 기록하는 등 유수의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제주 건설업체 가운데는 최초로 2006년 몽골시장에 진출, 시장 개척은 물론 제주의 기술력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바로 건축사사무소에 입사해 건축업계에 발을 들여온 이후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활해 왔다"며 "이 같은 원칙에 따라 공사대금을 못 받는 일이 있더라도 신용을 지켜왔고, 그 신용도는 지금 가장 큰 자산이 됐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완벽한 시공을 위해 회사 내부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인증한 연구개발전담 기술개발실을 별도로 운영, 건설현장의 하자 축소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에 나서는 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직원에 투자하는 것이 곧 회사를 키우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사주' 등을 통해 회사를 직원들에게 돌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