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등반사고나 건물붕괴 등 대형사고로 인한 실종자나 매몰자의 수색구조에 대비 오는 8월부터 119인명구조견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소방방재본부는 이를 위해 최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인명구조견 양성기관인 삼성구조견센터와 119구조견 배치계획안과 함께 삼성측으로부터 국제공인 1급 구조견의 무상임대는 물론,교육관리까지 협의했다.
이에따라 도소방방재본부는 셰퍼드종 구조견 2마리(마리당 1억원)를 무상으로 지원받는 한편 소방관 2명이 구조견을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 또한 이수시킬 계획이다.
도소방방재본부의 이같은 추진은 매해 한라산 등반객중 평균 10여명이 조난사고를 당하는가 하면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붕괴사고 등 대형재난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중앙구조대 등의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열악한 환경 때문이다.
특히 최장 2일에 동원인력만 300여명이 넘는 실종자의 수색때도 인명구조견이 투입될 경우 단시간에 구조가 가능하다는 구조견 전문가의 설명은 구조견 배치 필요성에 설득력을 주고 있다.
한편 인명구조견은 산악·재해·설상·수상·수중구조견으로 나뉘며 현재 전국적으로 중앙119구조대,강원도소방본부,삼성구조견센터 등 3개기관에 9마리가 배치돼 있다. <박정섭기자><<끝>>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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