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98년 경기침체와 정부의 화물선업체 대형화 유도정책에따라 14개사로 줄어들었던 것에 비해 9개사가 늘어난 것이며 화물운송업이 호황을 누리던 95년에 19개업체에 비해서도 4개사가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해상화물운송업체 증가는 지난해부터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증가와 함께 정부의 화물선업체 구조조정 유도정책 철회와 화물운송업 신규참여를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완화한데 따른다.
정부는 지난 97년부터 주력선사에 배를 임대,통합운영하는 경우에 한해 항만이용료를 감면하는 등 구조조정을 유도해오다 지난해 10월부터 중단했 으며 그동안 면허제로 시행하던 신규업체등록도 등록제로 완화한 바 있다.
이에따라 도내 화물선업체는 지난해 하반기들어 매달 1개사꼴로 증가해 8월에 18개사 27척이던 것이 12월에는 21개사 31척으로 늘었으며 올들어 지난달에도 2개사에서 2척을 새로 들여왔다.
도내 해상화물운송업체 증가는 화물증가세를 뛰어넘는 것으로 자칫 과당경쟁에 따른 업체 경영난을 부를 우려를 낳고있다는 지적이다.
제주해양청 관계자는 “경기회복여파와 규제개혁 등으로 화물선업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있다”며 “시장경쟁논리에따라 경쟁기간을 거치며 또다시 대형화와 함께 구조조정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김효철기자><<끝>>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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