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4일 북제주군 구좌읍 송당리 거린새미오름 인근서 발생한 대규모 산림훼손은 타 지방의 산불피해 지역을 복구하기 위해 불법채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제주군이 울산시 소재 Y 조경업체 대표 류모씨와 소나무를 운반하던 차량기사 고모씨 등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한 결과 울산시 산불피해 복구용으로 소나무 4000여본이 무단 채취됐다고 밝혔다.

북군은 불법채취 소나무 및 운반차량을 압수 보관 조치하고, 25일 이 사건을 제주지방검찰청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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