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5년 시유지인 용담1동 2815-5번지에 지어진 아파트가 25년동안 건축물 대장에 등재되지 않았는데도 불구 그동안 시의 관리는 전무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 아파트는 건축물 관리대장등 시의 장부상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령같은 건물로 남아있는 형국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도 시는 이 건물이 불법건축물인지 아니면 아파트 건축당시 해군과 시가 협의를 벌였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마디로 그동안 해군아파트에 대해선 아예 손을 놓고 관리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더군다나 아파트가 들어선 이 부지는 지난 78년 제3지구 구획정리사업지구사업을 하면서 체비지로 지정된 곳으로 체비지 처리과정에서도 이렇다할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관련,시민들은 “아무리 공공기관에서 쓰는 건물이라 할 지라도 시내 한복판에 들어선 아파트에 대해 25년동안이나 관리에 손을 놨다는게 말이나 되느냐”며 “이제라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하루빨리 시정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해 감사과정에서 해군아파트 부지가 군소유로 이전되지 않은채 시유지로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시정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봉기자><<끝>>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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