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지난해는 중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미미한 상황에서 내국인 관광객마저 감소세로 돌아서며 관광업계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협회는 지난해 완공된 관광인회관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제주도정의 정책기조에 맞춰 핵심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했다.

올해에도 제주관광은 어려운 해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우리 협회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저 행정과 업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관광현장 최일선에 있는 업계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또한 면밀한 관광시장 조사연구를 통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시의적절하게 제공해 나가겠다. 끝으로 새롭게 수립된 제3차 관광진흥계획을 충실히 이행하여 관광객과 도민, 업계 모두 만족하는 제주관광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