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백 위원장

제377회 임시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서 개선 요구 

도내 기초학력 향상과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교 학급당 정원 초과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15일 제주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시백)는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중고 기초학력 향상문제와 제주시 동지역 일반계 고교 학급당 학생수 적정화 개선 등을 요구했다.

김창식 교육의원은 "기초학력은 초등학교부터 이뤄져야 하는데 초1·2학년 받아쓰기 교육이 필요하다. 교육정책에서 학력향상 방안을 수립이 이뤄져야 한다"며 "올해부터 대학 진학시 수시가 1339명으로 정시 1229명보다 많아졌다. 입시지도에 있어서 양쪽 모두의 진학지도를 할 수 있는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장영 교육의원은 "서귀포읍면지역인 안덕면과 남원읍, 중문동 등에서 제주시 애월읍과 조천읍 등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한국뷰티고는 지역내 3개 중학교가 있지만 3년 간 단 4명만이 진학하고 있다. 지역 내 고교진학을 위해 지역 할당을 고민할 때"라고 강조했다. 

부공남 교육의원은 "연합고사를 폐지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평준화지역 정원을 늘렸다. 그 결과 8개교에 한 학급당 35-40명이 배치돼 평균 학생수 28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제주시 동지역 4개 특성화고 가운데 한 학교를 평준화지역으로 만들면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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