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제주경제통상진흥원 공동기획 지역주도형 일자리지원 사업 6. 엠제이㈜

엠제이㈜는 제주의 천연원료 사용을 기본 원칙으로 설정해 소비자에게 깨끗하고,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화장품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속의 제주 알리기 위해 최고 품질 제품만 고집
청정 제주 천연 자원 적극 활용…사회 공헌도 '활발'

엠제이㈜(대표이사 김종만)는 청정 제주에서 자란 정직한 원료와 기업부설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화장품을 생산하면서도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엠제이는 'My Jeju'의 앞 글자를 따고 회사를 설립했다.

김종만 대표는 "고향은 제주도가 아니"라며 "하지만 제주의 아름다움에 이끌려 제주인의 삶의 일부가 되는 이곳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제주란 의미의 My Jeju 앞글자를 따서 MJ(엠제이)를 설립했다"며 "섬에서 세계를 상대로 좋은 제품을 만들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세계 속의 제주'를 알리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특히 엠제이는 제주의 천연원료 사용을 기본 원칙으로 설정해 소비자에게 깨끗하고,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화장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개설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주도의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엠제이는 '제주의 천연자연을 기본으로 하고, '바른 화장품'을 위한 정직한 기술을 보유한다' '고객과의 보이지 않는 약속을 중요시하고,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는 제품을 연구한다'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제주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경영방침을 실현하고 있다.

엠제이 경영방침은 청정 제주의 원료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얻고, 사회 공헌을 이루겠다는 김종만 대표의 경영철학이기도 하다.

엠제이는 기능성 화장품 'CELLTIP', 천연 화장품 '제주수', 유기농 화장품 'MJCOS' 등 3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CELLTIP은 영귤추출물, 달팽이점액여과물, 유채추출물 및 꿀추출물 등을 사용해 에센스, 아이크림, 에멀전, 크림 등 스킨케어 화장품 종류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제주수는 동백, 편백, 한라봉, 망고 추출물 등을 이용해 기능성 샴푸와 목용 용품 등으로 이뤄진 브랜드다.

엠제이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장애인 시설과 노인 시설 등에 화장품을 현물로 지원하면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엠제이가 청정 제주를 담은 화장품을 생산, 판매하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회사로 자리를 잡는 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진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수출기업 인력뱅크) 지원 사업도 도움을 줬다.

인력 지원 사업을 통해 회사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제품 연구 개발은 물론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는 채용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현홍준 엠제이 본부장은 "수출 업무 특성상 인건비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인력 지원을 통해 경영비 부담을 다소 덜 수 있어서 채용여건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엠제이는 지역과 함께하는 제주 토종 기업으로, 장애인과 노인 등을 위한 자체 기부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며 "엠제이는 청정 제주 원료로 기능성 화장품을 만들어 도민과 함께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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