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노인성 페스티벌이 내년 1월 1일 칠십리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남극노인성 페스티벌 모습.

탐라문화유산보존회 새해 '2020 남극 노인성 페스티벌' 개최

한 번 보면 무병장수할 수 있다는 남극노인성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이사장 윤봉택)는 2020년 1월 1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칠십리 야외공연장에서 '새해, 310광년 건너온 무병장수의 별, 남극노인성을 만나다'를 주제로 남극노인성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모여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고, 새해 첫 남극노인성의 별빛을 보며 가정화목,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사전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 1부는 오후 6시부터 8시30분, 2부는 10시30분부터 11시까지로 나눠서 진행한다.

사전행사는 밴드의 연주와 촉하공연, 새해맞이 휘호쓰기, 다도체험, 기복 떡 먹기 등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천하태평무'를 시작으로 헌다의례와 무료 떡국 나눔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삼매봉 남성정에 올라 남극노인성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고,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윤봉택 이사장은 "남극노인성의 별빛이 비추는 서귀포에서 서로의 안녕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39-2017.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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