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육회 제6차 선관위 개최

첫 민간 제주도체육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권자 458명의 명단이 접수돼 내년 1월 2일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공개 추첨한다.

제주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관영. 선관위)는 23일 도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  체육회장 후보자 유의사항 공지(안), 선거인 후보자 확정 및 선거인 추첨 방식(안), 후보자 기자 간담회 개최(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유의사항 공지내용과 관련해선 회장선거관리 규정에 의거 기탁금의 납부(제15조)와 기탁금의 관리(제43조), 후보자의 등록(제16조)과 사퇴(제18조) 등에 대한 사항을 사전 도체육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한다.

또 선거기간이 시작되는 1월 6일 이틀 전(1월 4~5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받기로 했다.

특히 불법 선거 운동 예방을 위한 등록 후보자 안내 사항에 대해서도 병행 공지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선거인 후보자 확정과 관련해선 지난 20일 선거권자 추천 권한을 가진 해당 단체의 추천 마감 결과 종목단체 373명(종목단체 회장 48명, 선거인 후보 325명)과 시체육회 85명(시체육회장 2명, 시종목단체 51명, 읍면동 체육회장 32명) 등 총 458명의 추천 접수 결과가 선거사무지원팀에 보고됐다. 

추첨방식은 선거관리위원회 직접 추첨 방식을 선택해 공개 추첨으로 진행된다. 출마예정 후보자 측 관계자 1~2명, 도 선관위 지도관리 요청인 1인, 선거인 후보자 추천 단체별 각 1인의 참관을 허용하고, 추첨 전 과정을 영상 촬영해 기록물로 보존하기로 했다.

한 편 체육단체 임직원들의 선거 중립 결의를 통한 공정 선거 실천을 위해 '공정선거실천 선거중립 결의 대회'를 오는 27일 도,의시 선관위 위원들을 비롯한 체육단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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