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관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다운로드도 가능

제주의 역사를 한눈에 알수 있는 탐라순력도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와 국립제주박물관은 보물 제 652-6호인 「탐라순력도」 이미지를 제주 목관아 홈페이지(http://www.jeju.go.kr/mokkwana/index.htm)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탐라순력도」는 제주도 현존 최고(最古)의 단독지도인 한라장촉과 18세기 초 제주도의 행사, 군사시설, 지형, 인구, 풍물에 관한 시각적 정보를 담고 있다. 이에 현재 국보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기존에는 세계유산본부와 국립제주박물관의 허락을 얻은 신청자에게만 탐라순력도 이미지를 전송받을 수 있었고 절차도 복잡했다. 제주도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문화정책과, 세계유산본부 국립제주박물관이 협업해 국민 누구라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또한 출처만 표시하면 별다른 이용허락 없이 누구라도 이용가능하며, 상업적 이용, 2차 저작물 작성도 가능하도록 개방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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