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 디자인 및 콘텐츠화 참여마을 모집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서귀포 105개 마을이 보유한 유·무형의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인 '노지문화(露地文化)'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노지문화란 자연환경에서 빚어낸 삶의 문화이자 각각의 공동체 속에서 소박하게 가꿔온 마을 문화를 뜻한다.
먼저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를 주제로 한 문화도시 서귀포 대표 브랜드 이미지(BI) 디자인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공모대상은 주민등록상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 또는 도내 대학이나 회사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다. 당선작에는 300만원, 입상작 3명 이내에는 각 2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문화도시 서귀포 블로그(blog.naver.com/culture_seogwipo)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미지파일 등과 함께 전자우편(seogwipo105@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서귀포시의 105개 마을과 읍·면·동 마을회를 대상으로 오는 4일까지 노지문화 콘텐츠화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하고 있다.
마을이 보유한 돌, 바람, 물, 퐁낭, 의식주, 목축, 신화, 역사, 해녀, 민요, 당, 제주어, 돌창고, 감귤 등 유·무형 자산 어느 것이든 콘텐츠화하려는 마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마을에는 2000만원 이내의 콘텐츠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마을·마을회는 서귀포시청 홈페이지(seogwipo.go.kr/index.ht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red7829@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수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