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65세 이상 요양병원 대상
5700명분 물량 제주 도착 예정
22일 접종센터 모의훈련 진행
내달 서귀포시에 2호 센터 개소
오는 23일부터 제주지역 코로나19 2분기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 차례 접종이 보류된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대상 백신 접종 물량이 23일 제주에 도착한다.
백신 접종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AZ) 5700여명분이다.
이들 시설은 23일부터 시설 자체 또는 보건소 방문 접종을 진행한다.
4월 첫째주부터는 노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7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AZ 백신과 함께 화이자 백신 접종이 병행된다.
2분기 접종하는 AZ 백신은 보건소 방문 접종 또는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냉동 보관이 필수적인 화이자 백신은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다음달 1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1호 가동에 앞서 22일 센터가 설치된 제주시한라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실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계획대로 △백신 접종 △접수·예진·접종 △이상반응 관찰 등 순으로 이뤄졌다.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반응자 발생 대비 훈련도 진행됐다.
2호 제주예방접종센터는 이르면 다음달 중순 서귀포의료원내 설치된다.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ez1707@daum.net


